토토는 이제 6개월 후반을 향해 달려가고 있어요.
5개월과 6개월은 정말 어마어마하게 다르네요.
일단 6개월 2주차 정도부터 이가 나니까 이앓이로 짜증이 어마어마했어요.

그래도 앞니 뽕굿 웃을때 너무 귀엽습니다.
이유식을 시작했고요.
119이유식 책을 참고해서 한숟갈부터 시작했는데 중간에 안먹겠다고 씨름을 해서 좀 늦어지긴 했지만
이제 80ml정도까지 늘었어요.
한번에 뭘 많이 사는 스타일이 아니라서
조금조금씩 이유식 식기, 락앤락용기, 이유식 수저 포크, 등을 마련했구요. 정말 2인3각처럼
아기와 맞춰가고 있습니다. 제 맘대로 되는게 하나도 없더라구요ㅎㅎ
6개월 아기 이유식

6개월 첫날 시작했어요. 정석대로 쌀미음 한수저에서 시작해서 두수저 세수저 그리고 넷째날부터 소고기페이스트 한수저, 3일마다 한번씩 새재료를 추가했어요. 애호박, 양배추, 청경채, 감자, 고구마, 닭가슴살, 당근 이 순서로 추가하고 계란노른자, 땅콩버터 알러지 테스트도 했어요. 이제 밀가루 테스트만 남았네요.
6개월 수유량

이제 이유식을 하면서 수유량을 천천히 줄이면 된다는데 토토는 이유식 바로 전까지 840ml정도의 분유를 먹었어요. 조금씩 줄여주려고 했는데 스스로
양을 줄여나갔습니다. 배부르다고 남긴 적이 없는데 150정도 먹으면 배부르다고 툭툭쳐요.
그래서 지금은 아침 이유식 한끼에 700ml 정도로 양이 줄었습니다.
6개월 아기 배변
이건 이유식 양이 50ml 넘어가면서 경험했던건데 엄청 물같았던 대변이 어른똥 처럼 단단해졌어요.
변기에 톡 버리면 될정도가 되어서 이건 편해진 점이네요!
6개월 아기 발달

토토는 112일경에 첫 뒤집기를 시작했구요.
예상보다 빠른편이었어요. 사실 뒤집기는 엄청 기특했지만 생각보다 바뀌는 것은 없었습니다.
151일 경 첫 되집기를 하면서 드라마틱하게 달라지기 시작했어요. 뒤집기와 되집기다 둘다 되면 구를 수 가 있게되어 본격적인 활동이 시작되었어요.
171일 경부터 아주 조금씩 배밀이를 시작했어요.
뒤로 주춤주춤 가는게 가능해지더니,
200일까지 많이 움직이 빨라졌습니다.
이제 기는 자세가 완성되어서
배를 완전히 들어올리고 네발로 잠깐씩 길 수 있어요. 초반에는 배밀이도 세번씩 가고 쉬더니
엄청난 발전이죠.
190일 경부터 앉혀놓으면 중심을 잡기 시작했어요. 205일인 현재는 엉덩이를 들썩들썩 하며 앉을랑 말랑하는데 이제 곧 가능해 보여요.
언제 이렇게 컸나 싶네요.
7월말에는 또 얼마나 성장했을지
아기의 첫 성취들을 보는것이 기쁨이 되고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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